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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지킴이

갑자기 몸이 떨리고 정신을 잃었다면? 간질(뇌전증)의 증상, 원인, 치료 총정리

by junkshop 2025. 4. 17.

간질, 즉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이상 활동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. 대부분 적절한 약물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며, 조기 진단과 발작 유발 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.


🧠 간질(뇌전증)이란?

간질은 과거의 명칭이고, 현재는 **‘뇌전증(Epilepsy)’**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사용됩니다.
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보내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,
특징적인 **발작(seizure)**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.

 

👉 한 번의 발작만으로는 뇌전증 진단이 되지 않으며,
발작이 두 번 이상 반복되거나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진단됩니다.

 


📌 뇌전증, 얼마나 흔한가요?

  • 전 세계 인구의 약 1%가 뇌전증을 앓고 있음
  • 국내 약 3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
  • 소아기 또는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, 하지만 어느 연령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

 


❗ 주요 증상 (발작 형태)

뇌전증 발작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요. 단순히 몸이 경련하는 것만이 아닙니다.

 

✔ 대표적인 발작 유형

분류설명
전신 발작 뇌 전체에 이상 신호 발생 → 전신 경련, 의식 소실
부분 발작 (국소 발작) 뇌의 특정 부위에서 시작 → 한쪽 팔다리 떨림, 이상 감각
복합 부분 발작 멍한 상태 + 무의식적 행동 (입맛다심, 손 비비기 등)
소발작 (Absence seizure) 수 초간 멍하게 응시, 대화 단절 →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
강직-간대 발작 가장 잘 알려진 형태. 의식 잃고 전신 경련 + 쓰러짐

 


🧪 원인

뇌전증은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,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.

  • 출산 전후 뇌손상 (산소 부족, 미숙아 등)
  • 뇌종양, 뇌졸중, 뇌외상
  • 뇌염, 수막염 등 뇌 감염
  • 유전적 요인 (특히 소아기 발병 시)
  • 알코올 금단, 수면 부족, 스트레스
  • 기타 대사성 이상 (저혈당, 전해질 불균형 등)

👉 원인 파악은 치료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
🧠 진단 방법

  1. 문진 및 발작 상황 청취
    → 가족이나 목격자의 설명이 중요
  2. 뇌파 검사(EEG)
    → 전형적인 이상 전기신호 확인
  3. 뇌 MRI / CT
    → 뇌 종양, 손상 등 기질적 원인 확인
  4. 혈액검사
    → 전해질, 포도당, 약물 수치 확인

 


💊 치료 방법

✔ 1. 약물 치료 (1차 선택)

  • 항경련제(항뇌전증제) 복용으로 약 70~80%의 환자에서 발작 억제 가능
  • 대표 약물: 발프로산, 라모트리진, 레베티라세탐, 카바마제핀 등
  • 약은 장기 복용이 원칙, 2년 이상 무발작 상태일 경우 감량 고려

⚠ 약 복용 중단 시 재발 가능성 높음
⚠ 약물마다 부작용(졸림, 어지럼증, 체중 변화 등) 주의 필요

 


✔ 2. 수술 치료

  • 국소 발작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, 병소 제거 수술 가능
  • 성공 시 약물 없이도 완치 가능
  • 기능 보존이 중요한 뇌 부위일 경우 신중하게 판단

 


✔ 3. 기타 치료법

  • 케톤식(Ketogenic diet): 소아 약물 난치성 뇌전증에서 효과
  • 신경조절기기(미주신경 자극술 등): 수술 불가능한 경우 시도
  • 심리치료, 인지행동치료: 불안, 우울증 동반 환자에 도움

 


⚠ 뇌전증 발작 시 응급 대처법

  1. 환자 주변을 정리해 다치지 않게 하기
  2. 움직임을 억지로 막지 않기
  3. 입에 아무것도 넣지 않기
  4. 시간 확인 →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119에 신고
  5. 발작이 끝나면 옆으로 눕혀주기 → 기도 확보

👉 뇌전증은 응급약물로 급성 발작을 멈출 수 있으므로,
지속 발작이나 반복 발작은 즉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.

 


🚫 뇌전증 환자가 피해야 할 것

  • 과음 / 금주 중 금단 상태
  • 심한 수면 부족
  • 과도한 스트레스
  • 깜빡이는 불빛 (광감수성 발작 유발 가능)
  • 운전, 고소작업, 수영 등 안전에 위험한 활동 (의사 판단 후 제한 해제 가능)

 


✅ 마무리하며

간질, 즉 뇌전증은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.
한 번의 발작으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,
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많은 분들이 뇌전증을 치명적인 질환으로 오해하지만,
꾸준한 약물 복용과 생활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.

 

https://junkshop.tistory.com/41

 

뇌전증(간질), 일상 속 관리가 핵심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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